겨울 바람이 유난히 차가웠던 지난 12월, 더봄센터로부터 안타까운 소식들이 들려왔습니다.
바로 고양이 달봉, 상민, 더블이가 고양이 별로 떠난 것입니다.
그리고 얼마 전, 공주 폐마목장에서 발견된 퇴역경주마 ‘천지의빛’도 보호소에서 지내던 중 갑작스럽게 찾아온 질병으로 고통스러워하다 세상을 떠나게 됐습니다.
매 하나의 생명이 사라질 때마다 감내해야 하는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. 그럼에도 그들의 죽음을 기억하고 기리는 것, 우리가 해줄 수 있는 마지막 배려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.
삼가 그들의 명복을 빕니다. |